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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rvc
2022. 12. 6. 13:10

-이 시기엔.
괜찮은 스콘에 아주 괜찮은 클로티드 크림을 먹고싶어 약간 돌아있는 중.
연말에는 넘실거리는 마음을 누르기 위해 딱딱한 책을 읽곤 한다. 나보코프 강의집 정말 변태같고 재밌네.
남성 작가들의 마담 보바리에 대한 - 오쟁이진 남편, 자멸하는 미녀와 - 소설 그 자체를 넘어선 평가를 위한 평가에 대한 기이한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