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c 2022. 12. 18. 01:20

그토록 아름다운 외계 행성에서 군대놀이 하는 아버지와 원주 족장의 딸임에도 가족 내 아무런 주도권이 주어지지 않은 어머니. 평화로 포장된 양남식 기만패권주의 잘 봤구요, 존나게 환경 오염하는 인간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찬양하는 창작을 만든 것을 볼 때마다 밀려드는 지구인 1의 모멸감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환경에 대한 회의에 참석하며 전용기 몰고 오던 새끼들도 떠오르고.

교류 없는 척 하더니 이놈 저놈 다 영어쓰고 앉았고.

타이타닉에서 배운 걸 알차게 써먹는 방식은 놀라웠으나 에어포켓이란 단어에 가슴이 무너지지 않은 한국인은 없을 것이라.

좆 같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말 그 속속들이 좆 같음이 씁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