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c 2023. 1. 6. 13:27

추억과 감성으로 설득하는, 그리고 그럴 준비가 되어있는 관객.

시대를 아우른 창작 - 후대의 무너짐 없는 - 이 만든 기이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흥미로웠음.

저는 이제 이 작품을 순수하게 작품으로 볼 수 없는 연륜이 되어- 강백호 너 최소 하반신 마비;_;가 되어 울게 되므로.

모님 설득에 넘어가 한 일주일 모모 덕질을 했는데 나말고도 많은 분들이 발을 담그고 계셔서 조용히 손 털고 닿는 것만 열심히 흡수하고 있음. 이것이 대메이저의 맛이로군요.

준비된 것처럼, 항상 매년 초에는 뭔가에 빠져있는 듯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