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가시무라의 그리고, 또 그리고. 를 읽고 난 다음날이라 더 괴롭고 너무나 좋았던. 무엇도 일어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조마조마한 긴장감이 이어지는 장면 장면과 인간의 감정. 경쟁, 질투, 동경, 죄책감, 그럼에도 포기할수 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가.
Michelle Williams는 물론이고 느긋하게도 연기하는 Hong Chau가 참 깊었던.




초여름에는 항상 당신을 생각하고.
어느 부분은 옳고 어느 부분은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성인이 되지도 않은 아이들을 대상화하는 산업에 내 언어까지 덧붙일 필요가 있나 싶고. 정말 마음 편히 입을 다물고 싶은.
다 싫고, 포기하고 싶고, 이 월급을 받으며 가치도 없는 일들을 견뎌야하나 생각하다 결국 이 모든 수모와 굴욕이 내 일상을 지탱한다는 사실에 더 괴로워졌다.

요즘 많이 들여다보고 있는.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