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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남자 영화가 재개봉한다니.

주말의 기억이 내내 좋아서, 그 기억으로 출장과 행사가 있는 이 한 주를 버틴다.

다른 곳에서 또 다른 업무를 하다보니. 재미와 짜증과 공포와 잘 될까 뭐 어떻게든 되겠지와 통달의 감각이 함께 밀려오는 것이. 이래서 한 회사에 오래 몸담은 사람들 특유의 게으름, 그에 더한 체념과 달관이 있구나 싶고.

전문 연구자들끼리 피어리뷰를 해도 개판이 나는데 왜 사람들은 검증되지 않는 이들이 알수 없는 채널을 통해 논하는 분석과 주장을 신처럼 따를까. 이따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타당한 의견보다 어쨌든의 확신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