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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기회가 되면 반드시 스크린으로. 가진 자들 스스로는 사회주의적이라 생각하는, 그러나 결국에는 시혜적일 수 밖에 없는 오만한 시선 + 자본으로 바른 황홀한 배경에 환장하는 터라 미칠 것 같더군요. 


시스템이 아닌, 아니 그러한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종국에는 영웅이라는 족적을 새긴 몇몇 개인의 아주 위대하고 이상한 이야기. 재미있지만 빻았고 흥미롭지만 어색한 구석들이 적지 않습니다. 시간이 생기면;_; 길게 써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